연습을 실제처럼…대구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훈련

입력 2019-07-10 10:19
연습을 실제처럼…대구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훈련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했다.

지역 내 신종 감염병 유입 상황을 가정해 의심 환자 발생 시 현장 출동, 역학조사, 의심 환자 격리 등 단계별 대응 과정과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을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훈련에는 보건기관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국가거점병원,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가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 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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