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잠 못 드는 문제 해결한다'…수면산업 육성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스트레스 등으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억원을 투자해 수면산업을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의 신시장 창출과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분야에 10개 과제,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에 20개 과제 등 30개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3천만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는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rnd@gbsa.or.kr)로 제출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 031-776-4851)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특화산업과(☎ 031-8030-2995)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수면장애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첨단 소재 및 기술을 접목한 수면산업 신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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