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 활동기간 1년 연장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한다.
특위는 9일 회의를 열어 오는 26일 자로 1년간의 활동 기간이 끝나는 특위를 내년 7월 26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데 특위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위 활동 기간 연장 안건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기간 연장이 확정된다.
그동안 특위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관련 협의 및 조기 건설을 건의하는 범도민서명부를 전달했다.
또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홍보물 제작,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했다.
특위의 이러한 활동은 지난 1월 29일 정부가 남부내륙철도를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라는 성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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