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리스트 1천811편 선정

입력 2019-07-09 09:49
부산국제광고제 파이널리스트 1천811편 선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내달 개막하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 작품 1천811편이 선정됐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본선 진출 작품은 광고인 출품 1천652편, 일반인 출품 159편 등 모두 1천811편이라고 9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212편으로 가장 많다.

일본이 181편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은 122편이 진출했다.

부문별로는 필름 부문에서 284편이 올라 30개 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많았다.

올해 대회 예선에는 60개국에서 모두 2만645편이 출품했다.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상당수 작품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공익적 요소를 활용한 작품이 많았다.

'환경'을 키워드로 한 작품도 눈에 많이 띄었다.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융합된 작품들 또한 다수 출품돼 변화하는 광고업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두 차례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그랑프리, 금, 은, 동상을 가린다.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공부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에는 1만달러 상금이 주어진다.

파이널리스트 명단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 작품은 내달 22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 행사장에 전시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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