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진작가 켄 셩 19∼23일 광주서 워크숍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세계적인 배우, 유명인을 앵글에 담아온 사진작가 켄 셩(Ken Shung)이 광주를 찾는다.
9일 문화기획 그룹 문화토리와 살림문화재단에 따르면 '켄 셩 포트레이트(portrait), 글래머(glamour) 사진 워크숍'이 오는 19∼23일 광주 남구 양림동 살림문화재단에서 열린다.
강의, 현장 사진 촬영 실습 등으로 이뤄지는 워크숍은 '포트레이트 사진이란 무엇인가?', '스트리트 포트레이트 촬영', '자연광 포트레이트 촬영', '로케이션 슈팅', '작품 리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성민 경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는 통역과 사진 리뷰 등을 맡는다.
켄 셩은 현재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사진학과 교수로 인물사진 전문가다.
'타임', '내셔널 지오그래픽', '배너티 페어', 'GQ' 등 잡지의 인물 사진을 촬영했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샤넬, 티파니, 캘빈 클라인 화장품 등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와코루 아메리카 란제리 광고와 카탈로그 작업을 하고 있다.
문화토리 관계자는 "뉴욕 사진가의 눈에 비친 광주, 광주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인물사진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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