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 유니버시아드 사격 10m 공기권총 금

입력 2019-07-06 13:23
박대훈, 유니버시아드 사격 10m 공기권총 금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3관왕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이 4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박대훈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모스트라 드 올트라마레에서 펼쳐진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1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그는 결선에서 243.8점을 쏴 중국의 장보웬(238.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회 때 50m 권총 개인·단체전과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대훈은 당시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내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임호진(한국체대)은 196.6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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