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청년·교육 정책으로 젊은 곡성 만들 것"

입력 2019-07-04 14:22
유근기 곡성군수 "청년·교육 정책으로 젊은 곡성 만들 것"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유근기 곡성군수는 4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군정 성과로 청년과 교육 정책을 꼽았다.

유 근수는 이날 월례조례에서 "민선 7기 1년 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청년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행복가게 9곳과 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챌린지마켓, 일자리 카페 '필립' 등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분야에서도 청년농 100명 육성을 목표로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창업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 정책은 우리 군의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 최초로 미래 교육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교육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며 "좋은 교육이 부모가 될 청년들에게 곡성이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동화정원 조성', '커뮤니티 케어 확충', '친환경 농산·가공품 육성',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 등을 민선 7기 나머지 임기 기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유 군수는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문화적으로 매력이 넘치고, 꿈을 이룰 가능성이 가득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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