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8편 공개
140개 작품 응모…5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9년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18개를 4일 공개했다.
공모전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정책 브랜드, 유튜브 콘텐츠, 스토리텔링 3개 분야로 나눠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됐다.
총 140개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책 브랜드 7개·유튜브 콘텐츠 4개·스토리텔링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책 브랜드 분야 대상은 27W팀의 '다함께, 하하 한반도'가 차지했다. 대상작은 한반도 산맥을 평화의 물결로 표현했고, 우리 민족의 미소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토리텔링 분야 대상은 대학생겨레하나팀의 웹툰 '자카르타 통일응원기'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 대학생 통일응원단의 이야기를 파스텔톤 그림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유튜브 콘텐츠 부문은 대상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이날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며, '한반도 평화성취 박람회 및 문화제'가 열리는 이달 20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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