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성과 알린다…릴레이 토론회

입력 2019-07-04 11:15
서울시, 도시재생 성과 알린다…릴레이 토론회

내일 첫 행사…"8년 성과·향후 방향 공유"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지난 8년간의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훈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도시재생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서울시가 2012년 뉴타운 수습 과정부터 8년간의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2012년 1월 '뉴타운 수습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에 착수해 2015년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다시세운프로젝트' '서울로7017' 등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164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향후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릴레이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일부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며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의미를 논의할 장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시민 공유 릴레이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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