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원 명부 유출 혐의 전북도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9-07-03 18:12
경찰, 당원 명부 유출 혐의 전북도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경찰이 3일 전북도의원들이 당원 명부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도의원과 B 도의원 두명의 전북도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의원 사무실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주당 남원, 임실, 순창 지역 당원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부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강제 수사에 나섰다"며 "조만간 이들을 불러 범행 여부를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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