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남은 임기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통영시청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3일 통영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강 시장은 국·도비 예산 확보,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등 그간 시정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에 대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 지속해서 보완·발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시장은 "국·도비 예산 5천46억원을 확보하고 고용위기지역 1년·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2년이 각각 연장돼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26건이 선정돼 사업비 970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순방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를 시행하고 있다. 통영시 청렴도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이루어 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7기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81건은 임기 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현안인 봉평지구 및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300사업, 통제영 거리 조성사업,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기반을 조성해 제조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스마트 농수산 구축 등에도 나선다.
강 시장은 "지나온 시간보다 남아있는 기간이 더 많고 중요하므로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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