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문화유산TV, 라오스 정부와 홍낭시다 사원 홍보 협약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CPN문화유산·문화재TV가 라오스 남부 팍세에 있는 홍낭시다 사원 복원 사업을 홍보한다.
CPN문화유산TV는 지난달 2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정부와 '홍낭시다 보존·복원 프로젝트 홍보와 양국 문화유산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홍낭시다 홍보 영상 제작, 라오스 국제공항과 비엔티안 시내 전광판 광고, 문화유산 공동 연구, 인적 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한다.
홍낭시다 사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참파삭 문화경관 내 왓푸사원과 고대 주거지'에 있으며, 크메르 제국이 조성한 힌두 유적이다.
우리 정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2013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따라 보존과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월에는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금동 여근상(요니)이 출토돼 화제를 모았다.
이재호 CPN문화유산TV 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라오스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오스 정부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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