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장 골대 넘어져 중학생 중상…"지면과 고정 안 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4동 다목적 저류시설 풋살장에서 친구들과 풋살 경기를 하던 중학생 A(13) 군이 넘어진 골대에 머리 등을 다친 것을 친구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 군 친구는 "골키퍼를 하던 친구가 골대에 매달렸는데 갑자기 골대가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말했다.
A 군은 머리와 턱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넘어진 골대가 지면에 고정돼 있지 않은 것을 확인, 풋살장 관리 주체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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