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제1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후난성에서 성공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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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중국 2019년 7월 2일 AsiaNet=연합뉴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China-Africa Economic and Trade Expo, CAETE)는 아프리카 53여 개국에서 온 1,600명 이상의 게스트와 3,500명의 중국 및 해외 전시업자, 바이어 및 전문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총참가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rum on China-Africa Cooperation, FOCAC)에 따라, 아프리카와의 경제 및 무역 촉진을 위한 중국 유일의 국가 차원 메커니즘인 CAETE는 외부 세계에 개방된 후난성의 첫 번째 국가적 플랫폼으로, 향후 이 지역에서 영구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중국-아프리카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Win-Win Cooperation for Closer China-Africa Economic Partnership)"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지방정부, 국유 및 민간기업, 금융기관, 기업협회 및 비정부단체는 84건의 협력문서에 서명했다. 무역, 투자, 인프라, 농업, 제조, 항공, 관광 및 자매도시 관계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며, 총 208억 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뤄졌다.
후난성은 광둥성에 인접해 있으며, 아래로는 홍콩과 마카오를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한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에 있어, 중국 중부지역의 부상을 위한 핵심 전략 수행에 있어 고유한 지리학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후난성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의 적극적 주창자로, 최근 수년간 중국의 개방과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난성과 아프리카는 무역 및 투자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양국 간 교역량은 지난 4년간 50%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미화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CRRC Zhuzhou Locomotive, Yuan Long Ping High-Tech, SANY, Broad Homes 등 120개 이상의 후난성 기반 기업이 건설, 무역, 기계 제조 및 아프리카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 후난성 정부 지도자는 향후 BRI에서의 중국-아프리카 협력 정신에 따라, 후난성은 2018년 FOCAC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8대 주요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의 중국-아프리카 비즈니스 협력에서 양질의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내생적 성장 모멘텀 육성을 통한 아프리카 지원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CA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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