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역 정치권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 힘 모은다

입력 2019-07-02 15:28
대구시·지역 정치권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 힘 모은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대구 여·야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협의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14명 전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승호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2020년도 주요 사업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등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 관련 14건, 국방 섬유소재 산업 육성 등 지역 산업혁신·균형발전 관련 23건 등 총 46건의 국비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한다.

또 의료·미래형 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연계 수소콤플렉스 유치' 등 현안도 소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준다면 11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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