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사내 아이디어 모아 신규 브랜드 만든다

입력 2019-07-02 11:09
코오롱FnC, 사내 아이디어 모아 신규 브랜드 만든다

'기글', '두낫디스터브', '아카이브 앱크' 등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인플루언서와 협업과 사내 아이디어를 통해 '기글', '두낫디스터브', '아카이브 앱크' 등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사내 아이디어를 모아 이를 시험할 프로젝트 그룹 팀을 만들고, 이후 가능성을 판가름해 신규 브랜드로 런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빠른 브랜드 안착을 도모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코오롱FnC는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인플루언서와 함께 브랜드를 만드는 커먼마켓을 하고 있다. 현재 '기글'과 '두낫디스터브'(DoNotDisturb)가 런칭해 시험 운영 중이다.

아울러 슈콤마보니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아카이브 앱크'도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카이브 앱크는 비즈니스 우먼을 대상으로 양가죽을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현재 코오롱몰 입점을 통해 신규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시험 중에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존 방식과는 다른 안목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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