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재발견…상금 4천만원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계획·사진 부문 8월 5일부터 접수, 9월 중 발표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9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후보작 접수를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옥 공모전은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해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한옥 분야 공모전이다.
준공·계획·사진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고, 전체 4천만원의 상금이 걸린다.
준공 부문의 경우 최근 5년 이내 완성된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계획 부문에서는 팀(4인 이내)이나 개인이 주제에 맞춰 새로운 한옥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올해 계획 부문 주제는 '한옥, 도시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로 정해졌다.
사진 부문에서는 일반인,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출품한 한옥 관련 사진이 경쟁을 벌인다. 특히 청소년 출품작의 경우 휴대전화 촬영 사진도 가능하다.
8월 5∼8일 접수된 작품 가운데 9월께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취지, 일정, 공모 지침, 참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