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 연수

입력 2019-07-02 10:07
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 연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멕시코와 쿠바에 사는 한인 후손들을 국내로 초청해 오는 9월 27일까지 약 12주간 직업 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멕시코, 쿠바 한인 후손 24명은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학교에서 진행된 '2019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직업 연수'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연수에 돌입했다.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직업 연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해까지 제과·제빵, 한식 요리 분야 교육을 시행했으나 현지 취업·창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용해 올해는 헤어, 뷰티, 메이크업 등 미용 분야를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멕시코, 쿠바의 한인들이 현지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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