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100주년 추진위,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업무협약 체결
보훈처·조폐공사·농협은행·우리은행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기념사업추진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우리은행이 참여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후원금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연속 발행되고 있는 기념주화 3차분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된다.
보훈처는 "금메달 및 은화 5종 결합제품이 오는 9월 23일 발행될 예정"이라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및 우리은행으로부터 기부받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완상 기념사업추진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병구 보훈처 차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 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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