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운용 "10주년 맞은 글로벌 채권펀드 누적 수익 122%"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얼라리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은 'AB 글로벌 고수익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이 설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09년 6월 30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로, 글로벌 멀티섹터 전략을 기반으로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현재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와 월지급식 펀드 'AB 글로벌 월지급 고수익 채권펀드'를 포함한 순자산 규모는 약 8천160억원이다.
이는 국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 유형 전체 순자산(1조800억원)의 약 75% 규모다.
지난 6월말 기준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40%이며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22.54%다.
이와 관련해 AB자산운용은 공모펀드 부진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꾸준히 성과를 유지하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10년에 걸쳐 이 정도 펀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부침 속에서도 긴 시간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제공해 온 펀드의 진가를 고객들이 알아준 결과 장수 베스트셀러 펀드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