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 내달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댄스시어터샤하르 발레단은 창작발레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인형'을 8월 24∼2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 음악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창작발레다. 2014년 초연됐다. 성인이 돼 가정을 꾸린 '클라라'가 돌연변이 쥐들에게 납치당한 유전공학 박사 남편과 딸 마리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무용수 스테파니와 무용수 윤전일, 한선천, 성신여대 무용학과 김순정 교수 등이 출연한다.
스테파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서 공부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발레단에서도 활동했다.
윤전일은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으며 한선천과 함께 엠넷 '댄싱9'에 출연했다.
공연 수익금은 모두 경계선지능 청소년들과 청년 무용예술가들에게 기부한다.
3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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