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9-07-01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극적 드라마 만든 북미정상…트럼프 '파격'에 김정은 '파격' 화답

"끝을 모를 파격과 반전의 연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온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30일 북미 정상 간 '판문점 번개 상봉'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적 이벤트'로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인 29일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깜짝 제안을 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답하면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마주 서서 '역사적 악수'를 하는 파격 이벤트가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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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북미정상회동 보도 "美와 대화재개 합의…회담결과 만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에서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6월 3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제의에 따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셨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번 회동이 남측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며 "하루 남짓한 시간동안 온 지구촌의 눈과 귀가 또다시 조선반도(한반도)에로 집중되고 판문점에서의 조미(북미)수뇌상봉소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온 행성을 뜨겁게 달구며 격정과 흥분으로 열광했다"고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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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정상, 차기회담 '청신호'…백악관 햄버거 핵담판 현실화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격 회동함에 따라 북미 정상 간 다음 '핵 담판'의 조기 성사에도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월 말 하노이 2차 정상회담에서 합의문 없이 헤어진 지 4개 월만의 '극적 재회'를 통해서다. 특히 이날 1분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월경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백악관에서 '햄버거 담판'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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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월 입법성과 13년來 최악 국회…의원·보좌진에 834억 지급

극심한 여야 대치로 국회가 올해 상반기 내내 파행을 거듭해 저조한 입법 성과를 보였지만, 국회의원들에게는 급여와 수당이 전액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뉴스가 국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지급된 총급여는 834억2천118만원에 달했다. 이 중 국회의원의 총급여는 188억6천954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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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제재완화 시사' 트럼프 발언에 커들로 "사면 아냐"

미국 기업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더 많이 거래하도록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일반적인 사면이 아니다"라며 이는 안보와 무관한 분야에 한정되며 화웨이는 블랙리스트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담판을 벌여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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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합동조사단, '北목선 은폐행위 없었다' 잠정 결론낸 듯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을 조사해온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이번 사건의 최대 쟁점이었던 '허위보고·은폐 의혹' 관련 정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서 일부 문제점을 발견하고 군 수뇌부에 보완 대책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과 작전·정보 분야 군 전문가,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주말까지 사건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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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업 매출 7개월째 내리막…2012년 이후 최장

부동산업 매출이 최근 7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6년 5개월 만에 가장 긴 뒷걸음질로, 작년 9·13 대책을 비롯한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부동산업 생산지수는 98.4(불변지수·2015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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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세계 1위 탈환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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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한국인 빅리거 4번째로 올스타 선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4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무대' 초청장을 받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MLB 올스타전 양대리그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은 4번째 한국인 빅리거 올스타로 맥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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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첫날 충청·남부지방 비…내륙은 30도 이상 더위

7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는 오전까지 5㎜ 내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5∼30㎜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0.0도, 수원 19.8도, 춘천 21.4도, 강릉 23.8도, 청주 22.2도, 대전 22.4도, 전주 22.9도, 광주 21.8도, 제주 22.8도, 대구 21.5도, 부산 21.5도, 울산 21.4도, 창원 20.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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