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호우경보 대치…강수량 115㎜ 기록

입력 2019-06-29 20:27
경남 거제 호우경보 대치…강수량 115㎜ 기록



(경남·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경상남도 거제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꿔 발효했다.

거제에는 이날 정오부터 경남 창원, 진주, 남해, 고성, 사천, 통영, 함양, 산청, 하동, 함안, 김해와 함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경남 양산, 합천, 거창, 창녕, 의령, 밀양과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거제는 현재까지 115㎜가 내려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남해에 100㎜, 통영 94.3㎜, 하동 82.5㎜, 창원 83.4㎜, 진주 60.2㎜. 울산 24.6㎜의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울산시 재난상황실은 "아직 폭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 등은 없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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