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주의보 해제…비 피해 접수는 없어

입력 2019-06-29 17:50
전북 호우주의보 해제…비 피해 접수는 없어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29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애초 자정까지 30∼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관측으로는 10∼3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부터 발효됐던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수량은 부안 39.5㎜를 최고로 김제 39㎜, 전주 37.9㎜ 등이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비로 피해가 접수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으며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