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 2곳 시범 운영단체 모집

입력 2019-06-30 11:15
서울시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 2곳 시범 운영단체 모집

최대 2천2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재활용(리사이클)과 새활용(업사이클)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 2곳을 시범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은 고장난 물품 수리·수선, 새활용플라자 입주 기업·주민이 만든 업사이클 제품 판매, 재활용·새활용 프로그램 교육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시가 성동구 용답동에서 운영하는 '새활용플라자'의 소규모 버전이기도 하다.

시는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을 조성·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ona0114@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공건물 또는 공간을 소유하고 최소 1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서울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최대 2천2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장비·공구 구입비 등을 받는다.

새활용은 재활용(recycling)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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