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여야 원포인트 본회의 잠정합의…한국당 의총추인 전제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이 합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 다만 한국당 의원총회 추인 절차가 남았다"며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 하는 과정의 첫 걸음 정도를 뗀 합의로 보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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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G20 개막식 참석…푸틴 러 대통령과 회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大阪)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G20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확장적 재정 노력을 소개하면서 무역마찰 등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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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공화당, 트럼프 방한에 "천막 다른 곳으로 일시 이동"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두고 광화문광장 천막을 일시적으로 이동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시간 이후 모든 (광화문광장 내) 텐트를 철거해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행사가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일시적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았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천막 철거 및 이동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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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목선' 軍합동조사 오늘 종료…경계실패 확인·은폐는 '아직'
북한 소형 목선이 지난 15일 육·해군·해경 등 3중 경계망을 뚫고 강원도 삼척항에 정박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군의 합동조사가 28일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부터 합동참모본부,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상·해안 경계작전 관련 부대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진상 규명 작업이 종료되면서 그간 제기돼온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해안·해상 경계태세의 문제점은 파악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군내에서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합동조사단이 결론을 아직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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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투자 동반 감소…제조업 재고율 20여년 만에 최고
두 달 연속 증가하던 생산과 투자가 지난달에 감소로 전환했다. 소비는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능력지수는 10개월 연속 하락해 1971년 이후 가장 긴 내림세를 보였고, 재고율은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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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임시이사회 오늘 개최…전기요금 개편안 재논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전력[015760] 임시이사회가 2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전 임시이사회에서는 지난 21일 의결을 보류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재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8일 제8차 누진제 TF 회의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3가지 중 여름철 누진구간을 확장하는 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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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고 학부모 "일반고 전환 취소해달라" 소송 냈으나 패소
문재인 정부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한 첫 사례인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28일 대성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성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의적인 것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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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파트서 붉은 수돗물 소동…30년 넘은 녹슨 노후관 탓
지난달 초 부산 한 아파트에서도 붉은 수돗물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조사 결과 이 수돗물은 수도관 노후에 따른 녹물로 밝혀졌다. 28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부산 동구 수정동 한 아파트 수도관에서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도관 교체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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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국제운전면허 발급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내달 1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열고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객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제1터미널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0∼6세 영유아서 많이 발생"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8일 당부했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올해 23주(6월 2∼8일) 21.5명에서 24주(6월 9∼15일) 29명, 25주(6월 16∼22일) 4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0∼6세 환자는 49.3명으로 높았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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