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건설수주액 대구 늘고 경북은 격감 '희비'

입력 2019-06-28 10:47
수정 2019-06-28 11:08
5월 건설수주액 대구 늘고 경북은 격감 '희비'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5월 대구와 경북 건설수주액이 공공부문 발주량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8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 건설수주액(7천53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9% 증가했으나 경북(2천229억원)은 77.7%나 감소했다.

대구는 공공부문 발주량이 1천371% 늘어 토목 부문 수주 증가율이 7천408.6%에 달했다. 상·하수도,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기계설치 등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 민간 부문은 22.3% 증가했다.

경북은 공공(-79.3%), 민간(-76.6%) 부문 모두 발주량이 줄어 건축 부문은 78.4%, 토목 부문은 76.8% 감소했다.

도로·교량, 토지 조성, 철도·궤도 등 수주가 줄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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