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곳 여행자센터 설치…관광 안내·편의 제공

입력 2019-06-27 16:22
경북 13곳 여행자센터 설치…관광 안내·편의 제공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관광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안에 13곳에 여행자센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여행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부근, 울릉 여객선터미널 등 10개 시·군 13곳을 선정했다.

여행자센터는 기존 관광안내소 기능뿐 아니라 여행자 편의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관광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화물 보관 공간, 여행자 휴식을 위한 카페, 인터넷 검색대, 전자기기 충전기 등을 설치한다.

도는 이와 함께 관광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식당 환경개선, 종사자 친절교육, 스마트 안내판 구축 사업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센터를 여행 중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꾸며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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