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교육부 지원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입력 2019-06-26 16:13
전남도립대, 교육부 지원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담양=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후진학 선도형은 전국 자율개선대학 87개교 가운데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역할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한 강사진 구성, 호남권을 아우르는 지리적 이점, 재정운영 투명성 등에서 전남도립대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된 전국 15개교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남도립대가 이름을 올렸고, 3년간 3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수요 조사·역량 분석을 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올해 4월에는 장성·담양·곡성·화순·영광·구례군 등 6개 지자체, 290개 산업체 등과 협약을 해 평생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기반을 다졌다.

김대중 전남도립대 총장은 "평생교육이 여가·취미활동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 창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위과정·자격증 취득과정·전문실습과정 등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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