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어린이박물관 건립 아이디어 주민에게 듣는다

입력 2019-06-26 14:48
행복청, 어린이박물관 건립 아이디어 주민에게 듣는다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28일 도담동(1-4 생활권) 주민센터에서 어린이박물관 건립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 설계 진행 상황과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사례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생활권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7월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6천10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건물 면적 4천891㎡)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1년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한다.

어린이박물관은 제천과 중앙공원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저층으로 짓는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어린이박물관 건축·전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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