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여성 시신 발견

입력 2019-06-25 14:43
완주군 내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여성 시신 발견



(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5일 오전 8시 47분께 전북 완주군 화산면의 경천저수지에 쏘나타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한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저수지에 차가 한 대 빠져 있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수색해 좌석에 있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사망자는 여성으로 연령 등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경위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신과 차량 인양을 마치고 부검과 지문대조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