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6일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입력 2019-06-25 10:11
식약처, 26일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마약류 오남용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퇴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87년 유엔(UN)에서 선언한 날로 올해 33회를 맞았다.

행사에서는 마약퇴치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마약류 중독·극복 과정을 그린 뮤지컬 '각인' 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으로는 햇살약국(부산) 이철희 약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대검찰청 이승호 검사에게 근정포장,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민양기 신경과장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 각계 인사 4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불법마약류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일선 현장 모든 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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