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마스터즈에 5천400명 등록…7월 10일까지 신청(종합)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이하 마스터즈 대회) 참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마스터즈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84개국에서 5천400여명이 참가 등록을 했다.
우리나라가 926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292명, 일본 274명, 독일 250명, 호주 161명, 영국 142명, 중국 115명, 브라질 100명 등이다.
조직위는 당초 6월 24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7월 10일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조직위는 90개국 8천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국내·외 수영연맹과 수영 동호회 관계자, 해외 마스터즈 홍보대사에게 등록 기한 연장을 안내하는 등 참가 독려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마스터즈 대회는 순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수영대회로 2013년 15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까지는 '선수권대회'와 별도로 열리다가 2015년 16회 러시아 카잔 대회부터 함께 개최했다.
올해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는 7월 12∼28일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1주일 뒤인 8월 5∼18일 마스터즈 대회가 열린다.
국제수영연맹에 가입한 나라의 만 25세 이상 수영 동호인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마스터즈 대회는 6개 경기가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 63경기가 치러진다.
마스터즈 대회 참가 신청은 국제수영연맹 참가 등록 웹사이트(FINA GMS, https://registration.fina.org)에서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40% 할인, 대회 기간 대중교통 무료 이용,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마스터즈 대회의 참여 방법이나 관광, 숙박 등 궁금한 사항은 마스터즈 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s://www.gwangju2019.com/masters)나 조직위 마스터즈 기획팀(☎ 062-616-3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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