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천 보림씨에스 회장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 등재
충남 보령 기업인…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에서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는 정종천 ㈜보림씨에스 회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
25일 보령시와 보림씨에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성공한 삶'보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즈 후 2019∼2020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폐기물처리장 인근인 보령시 웅천읍 웅천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수막과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갖춘 개방형 매립장을 건설해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7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보령시 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정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 발전한다는 기업 철학으로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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