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의 고장' 순창군, 고부가가치 고추 종자 개발중

입력 2019-06-24 15:53
'고추장의 고장' 순창군, 고부가가치 고추 종자 개발중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4일 국내 종자업체인 코레곤, 세계종묘와 함께 고부가가치 고추 종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재배가 쉽고 탄저병 같은 병충해에 강하면서 항당뇨를 비롯한 고기능성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토양검정실과 조직배양실을 갖춘 종자연구실을 구축했으며, 종자 연구시설인 장류종자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이 고추장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지역을 대표할 고추 품종이 없다"며 "장류종자센터를 건립하고 종자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우수 품종의 고추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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