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中웨이쉬그룹 전략적제휴…중국 오피스SW 시장진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중국 오피스 소프트웨어(SW)시장에 진출한다.
한컴은 아시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유통 기업인 중국 웨이쉬그룹과 중국·아시아 시장 오피스SW 공급·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과 웨이쉬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중국과 아시아에서 PC·모바일·웹 기반의 한컴오피스 판매를 추진한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웨이쉬그룹은 오라클·인텔·애플·델·화웨이 등 500여 글로벌 ICT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1만여종을 중국·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4만8천여 유통 파트너들을 활용해 판매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도 운영하며, 매출액 9조5천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기업이다.
한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MS의 대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웨이쉬그룹의 독보적인 넓은 유통망을 연계한다면 글로벌 오피스 시장에서보다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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