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간선도로∼화랑로 진출입램프 내일 착공

입력 2019-06-23 11:15
서울시, 북부간선도로∼화랑로 진출입램프 내일 착공

2022년 10월 완공…교통량 적은 월릉IC∼묵동IC 구간에 설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화랑로 진·출입 램프 공사를 24일 시작해 2022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진·출입 램프는 북부간선도로에서 교통량이 가장 적은 월릉IC∼묵동IC 구간에 폭 5m(1차로), 연장 1천479m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276억원이 투입된다.

지금까지 북부간선도로 월릉 방향에서 화랑로 화랑대사거리 방향으로 가려면 신내IC에서 유턴하거나 월릉IC에서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빠져나와 화랑대삼거리 방향으로 돌아가야 했다.

화랑로 진출 램프가 생기면 신내IC에서 유턴하지 않아도 화랑로사거리 방향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북부간선도로 묵동IC에서 신내IC방향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릉IC 주변 교통량도 분산돼 화랑로 주변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지역 주민의 보행 동선을 최대한 확보해 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