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22명 탄 여객선 표류…해경 긴급 구조

입력 2019-06-21 16:05
완도 해상서 22명 탄 여객선 표류…해경 긴급 구조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1일 낮 12시 44분께 해남 땅끝항을 출항해 완도 산양진항으로 향하던 목포선적 351t 여객선 J호가 산양진 북서쪽 2km 해상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엔진이 꺼지면서 표류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완도해경은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안전조치를 했으며, 곧이어 도착한 선단선이 산양진항으로 예인했다.

이 여객선에는 선원 4명, 승객 18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김충관 서장은 "출항 전 선박의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