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경제공동위 차관회의…경협 강화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에서 제6차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경제공동위원회 차관회의를 열어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무함마드 알 쉬히 UAE 경제부 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작년 3월 열렸던 6차 경제공동위 합의사항의 진전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7차 경제공동위 개최 계획도 논의했다.
6차 경제공동위에서는 에너지·인프라 협력,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 민간교류 증진, 정부 협력체계 제도화 등을 합의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차관회의는 경제공동위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 열렸다"며 "이 회의체는 협력 분야와 관련해 부총리·차관급·실무급을 아우르는 상설 협의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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