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눈으로 즐기는 '브라질 카니발 사진·영상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지상 최대의 축제-카니발 사진·영상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카니발 현장을 밀착해 촬영해온 사진작가 오마르 몬테네그로의 작품 20여 점 및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삼바 춤'으로 대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의 명장면이 7월 26일까지 소개된다.
매년 2∼3월에 열리는 카니발은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제다.
KF 관계자는 "다민족 국가인 브라질의 정체성이 담긴 축제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 기간인 7월 11일에는 TV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이자 주한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인 카를로스 고리토 씨가 '카니발과 브라질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특강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k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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