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0여일 된 해운대 버스전용차로서 싱크홀 잇따라 발생

입력 2019-06-20 16:49
개통 20여일 된 해운대 버스전용차로서 싱크홀 잇따라 발생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0일 오후 3시 1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도로에서 싱크홀 2개가 잇따라 발생했다.

편도 3개 차로 중 1차로에서 모두 발견된 것으로 하나는 깊이 1.3m에 가로·세로가 1m였다.

다른 하나는 가로·세로·깊이 모두 1m가량이었다.

두 싱크홀은 10여m 떨어져 있다.

싱크홀이 발견된 1차로는 지난달 31일 개통한 버스전용차로(BRT) 구간이다.

경찰은 해당 구간 주변 70m를 통제하고 차량을 2·3 차로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 해운대구청 도로 시설과에서 현장 복구를 하고 있으며 3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현재까지 이로 인한 차량정체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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