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서해안 출근길 산발적 비…"전국 오후부터 맑아요"

입력 2019-06-20 05:27
수정 2019-06-20 08:07
서울·중부서해안 출근길 산발적 비…"전국 오후부터 맑아요"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목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중부 서해안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는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1도, 인천 19.9도, 수원 19.6도, 춘천 18.8도, 강릉 21도, 청주 19.7도, 대전 19.4도, 전주 18.6도, 광주 18.8도, 제주 20.2도, 대구 20.7도, 부산 21.8도, 울산 19도, 창원 1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광주·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북·제주권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사천공항에서는 오전 7시까지 가시거리 800m 이하로 저시정 경보가 발표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