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공직복무·복무관리 유공자 37명에 포상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무조정실은 19일 적극행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직복무 우수자'와 공직기강·부패예방 활동 분야에서 성과를 낸 '복무관리 유공자' 등 37명에 대해 포상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여식을 열어 공직복무관리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공직복무관리 유공 대상자는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이 점검 활동 과정에서 현장 공직자의 의견을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수상자 가운데 대표적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조은영(55) 책임연구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증강현실을 통한 보행자 길 안내 서비스 앱을 개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관급계약 등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약 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낸 한국수력원자력의 최광연(51)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지사 감사팀장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17명, 국무총리 표창은 18명에게 돌아갔다.
노 국조실장은 수상자들에 대해 "일선 현장에서 공직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분들"이라고 격려하면서 "적극행정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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