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조폐공사와 지역상품권 발행 협약…8월부터 유통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9일 군청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순창사랑상품권 발행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순창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종이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발행, 상품권 신뢰 및 서비스 개선,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유통시스템 구축 등을 하기로 했다.
군은 자금 방출 예방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10억원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을 유통한다.
현재 슈퍼마켓,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문구점 등 소상공인 점포의 절반가량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상품권 할인율을 평시 7%, 명절에는 10%다.
황숙주 군수는 "조폐공사와 함께 상품권 발행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올해는 종이 상품권을 발행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상품권을 운영해 구매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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