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직접 만든 두부 사세요" 당진축협서 매장 개소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지역 어르신 일자리 지원기관인 당진시니어클럽이 19일 당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우리콩 우리두부 매장'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매장에서는 지역 어르신 15명이 매일 우리 콩으로 두부를 제조,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한 모당 3천500~4천원이다.
이번 두부 매장 개소로 당진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11개로 늘었다.
주요 사업은 실버 택배사업, 실버카페, 청춘식당 등이며, 이들 사업에는 14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임미숙 당진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들 사업은 지역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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