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5위

입력 2019-06-19 13:46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 5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다시 평가됐다.

19일 GIST에 따르면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세계 대학 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GIST는 5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세계 1천6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가 작년에 이어 1위였으며 인도 과학원, 미국 프린스턴대, 캘리포니아공과대가 GIST 위에 있었다.

GIST는 2008년 15위에 오르고 2012년 7위로 한 자리 순위에 들었으며 2013년 6위, 2014년 4위, 2015년과 2016년 2위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꺾였지만, 국내 대학 가운데는 순위가 가장 높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항목으로 연구 영향력과 의미가 크다는 의미라고 GIST는 강조했다.

김기선 GIST 총장은 "모든 구성원이 연구에 매진한 결과"라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 성장, 지역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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