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소통…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창립 기념 행사

입력 2019-06-19 10:33
지역 주민과 소통…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창립 기념 행사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25일 공사 창립 57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로 떠나는 일일여행'을 주제로 2019 원주시민 소통행사를 연다.

일일여행은 원주혁신도시 내 청년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혁신도시 기업 종사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 지역 청년뮤지션인 '오빠친구동생' 등의 초청 공연과 관광사진전 등 볼거리, 청년 마켓, 미로 예술시장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시민들이 공사 개방시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개방시설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전 국민 건강보험 보장 30주년과 공사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도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30곳에 이동용 차량을 기증한다.

또 7월 1일부터 저소득 36개월 이하 영유아보육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200점을 지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창립 19주년을 축하하는 '2019년 심평원+원주 마음이음행사'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평원 존과 원주시민 존, 문화공연 존 등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려는 노력이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고 원주시민으로 하나 되는 상생의 기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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