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에 원유 ETN 강세

입력 2019-06-19 09:23
[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에 원유 ETN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국제유가가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급등하자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이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00019]은 전날보다 9.31% 뛰어오른 1만1천38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QV 레버리지 WTI원유[550042] 선물 ETN(H)[550042](9.23%),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30031](8.90%),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520009](8.51%)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유가 하락시 수익을 얻는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530036](-9.89%),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500027](-9.23%),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550043](-9.16%) 등은 급락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8%(1.97달러) 오른 53.9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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