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재 진압, 미로공간 대피…김천소방서 안전체험관 운영
심폐소생술·지진 등 7가지 안전 체험교육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소방서는 다음 달부터 신청사에서 소방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양금동 신청사로 이전한 김천소방서의 3층에는 총면적 284.8㎡인 소방안전체험관이 있다.
심폐소생술, 지진,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완강기, 소화설비 교육 등 7가지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리엔테이션실에서 사전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심폐소생 실습, 진도 7까지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을 교육한다.
이어 물소화기를 이용한 가상화재 진압, 미로 공간에서 연기대피, 승강기에 갇힌 상황에서 대처요령, 완강기 사용 등을 실습 교육한다.
교육이 끝나면 주 통로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황은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054-420-5841)로 문의하면 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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