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없다"…약초 고장 산청서 홍화꽃 수확

입력 2019-06-18 15:21
"버릴 게 없다"…약초 고장 산청서 홍화꽃 수확

홍화 차·막걸리·천연염색 용도, 홍화씨는 8월 말 수확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효자 꽃이죠."

1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활짝 핀 노랗고 붉은 홍화꽃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산청군 대표 약초로 꼽히는 홍화는 6월 중순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할 때 꽃을 따서 말린다.

혈액순환에 좋은 홍화꽃은 예로부터 주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색을 내는 데 사용했다.

홍화 액상 차, 막걸리, 천연염색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홍화는 성질이 따뜻해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꽃을 따낸 후 8월 말엔 홍화씨를 수확한다.

홍화씨는 칼슘, 칼륨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군 관계자는 "약초 재배단지 홍화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매한 수익으로 자립을 도와 이래저래 효자 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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